“유럽 재정위기 불안감 고조로 위험자산 불확실성 확대” <NH투자證>

2011-11-25 08:2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유로존 문제가 안정을 찾기 보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 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금융기관들의 자본조달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형 전체 펀드로는 6주만에 163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진국 관련 펀드로 136억달러가 순유출 됐고 이머징 관련 펀드로부터는 26억달러 순유출되며 전주대비(-2억 달러) 순유출 규모도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워 당분간 주식시장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