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원산업, 최악상황 지났다는 평가에 3일째 '웃음'
2011-11-07 09:17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동원산업이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는 증권가 평가에 3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21% 상승한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벌써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대신증권이 올라와 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지만 영업 정상화로 인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에는 지분법이익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풋옵션 매수 의무는 모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게 있다며 동원산업이 자금 지원을 하더라도 동원산업의 연간 영업현금흐름 1000억원 이상이기에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KDB PEF가 제 3자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