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일반인도 ‘농어촌개발컨설턴트’ 자격 취득
2011-10-11 14:5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내년부터 일반인도 ‘농어촌개발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허윤진)는 11일 “내년부터 농어촌지역개발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농어촌개발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어촌개발컨설턴트’ 자격제도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 관련업무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11과목 32시간의 교육이수와 필기 및 직무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공사는 자격취득자관리규정을 연말까지 정비하고, 시험의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제도마련 및 교재개발, 취업관련 우대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자격소유자에 대해서는 농어촌공사의 지역개발부문 신입사원 채용과 공사 발주 지역개발사업 입찰 시 가점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 자격증은 농어촌지역개발부문에 있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자격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사내 자격 형태로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