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2011-10-11 17:4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가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주목된다.
안산시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EM 등 5종 13균주를 생산, 매주 목요일 포도, 채소, 축산 농가 및 시민에게 무료로 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인해 최근 포도, 채소농가에서는 농약 및 화학비료사용량이 감소하고 채소의 저장성, 당도, 병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또 1월부터 전국적 구제역 발생한 구제역 예방차원에서 구제역제로제(구연산·유산균제)를 생산해 인근 시군까지 공급함으로써 구제역 발병 억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도시민 생활용 미생물 (EM)을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시는 “관행적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하던 농법을 벗어나 환경친화적 안전먹거리 생산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