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6일 자전거 대행진 개최

2011-10-11 12:4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녹색생활 실천과 녹색교통수단 확산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을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자전거 대행진은 시청에서 출발, 산본역과 소방서사거리, 능안공원사거리, 산본시장사거리, 시청으로 이어지는 4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게 되는데, 별도 신청 절차없이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자전거를 갖고 참여 가능하다.

또 자전거 무료 수리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에 대한 자전거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어 군포시민이면 한번 쯤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군포시 김진호 환경자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유도해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면서 “가족이 함께 참여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