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은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수원레이크 푸르지오는 지난 6일과 7일, 10일 3일간 실시한 1~3순위내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1.35대 1로 마감됐다. 특히 1단지 84E㎡는 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인근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비율)이 70~80%에 이르는 상황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수원 레이크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740만원대부터로 서울의 평균아파트 전셋값 800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연휴 동안 3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 당첨자 발표는 1단지의 경우 17일, 2단지의 경우에는 18일이며, 계약은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031-294-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