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안정적인 성장성을 유지" <한화증권>
2011-10-11 08:2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1일 리노공업에 대해 스마트폰, 태블릿PC 활황에 따른 비메모리 검사소모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165억원·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초음파 프로브의 본격적인 양산이 지연 됐음에도 불구하고 본 사업인 리노핀과 직접회로(IC)소켓의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고 있어 실적개선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글로벌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활황에 따른 비메모리 검사소포품 수요 증가에 수혜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본 사업인 검사소포품의 실적개선과 함께 초음파 프로브 사업의 신규 매출에 기인해 긍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1년 상장 이후 배당성향 37%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한 2011년 연말 주당배당금(DPS)는 800원~900원(시가배당률 4.0%~4.5%)에 달할 것으로 보여 배당 메리트도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