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암4기 고백 '하루 살더라도 최선을"…절실한 마음 '2주 슈퍼세이브'로 통했다

2011-10-09 14:47
임윤택 암4기 고백 '하루 살더라도 최선을"…절실한 마음 '2주 슈퍼세이브'로 통했다

임윤택 암4기 고백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암3기가 아닌 4기임을 고백했다.

지난 7일 '슈퍼스타K3'에서는 '월드 베스트 셀링(World Best Selling)'을 주제로 두 번째 생방송 미션을 공개했다. 

이날 미션에 앞서 울랄라세션은 리더 임윤택이 암4기 투명 중임을 고백했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임윤택이 사실 암4기다. 생명의 위험이 직접 눈앞에까지 넘어갔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모두들 임윤택이 호전 되고 일반인처럼 살 수 있다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암 4기"라며 임윤택이 생명의 위험을 느꼈던 순간을 고백했다. 생방송 중 급하게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에 가야했고 의사는 그의 공연을 만류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형이 여기 나오고 싶어 평생을 바치는 사람도 있고 눈물을 쏟는 사람도 있다"며 "나태해지지 말고 하루를 살더라도 최선을 다해 살자고 말했다"라며 울먹였다.

임윤택은 이러한 울랄라세션 멤버들의 말에 "동생들이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았다"라며 "내 동생들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좋다"라고 전했다.

이날 두번째 생방송 미션에서 울랄라세션은 'open arms'로 2주연속 슈퍼세이브에 올랐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올랄라세션은 '슈퍼스타K3'에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프로답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지난달 16일 '라이벌 대결'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머리가 짧은 이유를 물었고, 이에 임윤택은 암3기 임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에도 '괜찮아요?' 건강에 걱정하는 모습보다 울라라 세션 잘봤어요, 좋았어요" 음악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