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시내버스·택시 청결관리 실태 점검
2011-10-03 12:37
서울시내 8만5000여대 대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내를 다니는 버스와 택시 8만5063대를 대상으로 차량의 안과 밖 청결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까지 1단계로 운송사업조합이 자체 정비를 하도록 했으며 10월~11월 두달간 2단계로 시와 자치구, 조합이 합동 검사를 실시한다 12월에는 3단계로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용 자동차에 대해 행정지도를 진행한다.
점검은 여름철 쌓일 수 있는 먼지와 송풍기·냉방기의 이물질, 냄새 여부를 검사하고 불법부착물을 뗐는지, 좌석과 손잡이, 안전벨트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시내버스는 주 1회 이상 내·외부 청소와 점검을 하게 돼있고, 택시는 좌석커버나 바닥 매트의 청결 유지관리뿐 아니라 엔진룸과 트렁크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