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높은 추석선물은 '김·멸치'

2011-09-11 09:5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김과 멸치가 가장 인기 높은 추석선물로 꼽혔다.

국회 지식경제위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맞이 우체국쇼핑 할인행사 기간(8월22일∼9월4일) 최고 인기 상품은 128만4800세트(168억2830만원)가 팔린 김이다.

2위는 멸치로 20만3400세트(53억2440만원)가 판매됐고 한과는 10만7600세트(27억2490만원)가 팔려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체국쇼핑 행사 때도 김ㆍ멸치ㆍ한과 순으로 판매실적이 좋았다.

4, 5위는 각각 곶감(8만4300세트)과 배(5만9300세트)가 차지했다.

한편 올해 전체 매출물량은 252만9000세트로 지난해 동기(198만9000세트)에 비해 27.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액도 305억4400만원에서 550억6600만원으로 35.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