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엔진교체 오늘밤 7시부터 정상운항
2011-08-19 17:48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긴급공수해 온 엔진으로 밤샘작업 진행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은 지난 17일 B737-800 항공기 1대의 긴급 엔진교체를 위해 국내선 일부편이 결항되었던 사태가 예정보다 이틀 반이나 줄어든 19일 오후 7시부터 해소돼 정상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일요일까지 일부 항공편이 지연 및 결항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엔진을 교체한 항공기의 최종점검이 오후 4시에 조기종료됨에 따라 김포공항으로 이동후 오후 7시15분 김포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7C121편부터 투입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오전, B737-800 항공기 1대의 엔진을 예방정비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선제 교체키로 결정하고, 해당 항공기 운항을 정지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