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전사벅지 화제 "극중 캐릭터 위해 7개월 동안 하루 8시간씩 운동"

2011-08-01 18:49
하지원 전사벅지 화제 "극중 캐릭터 위해 7개월 동안 하루 8시간씩 운동"

▲ 하지원 [사진=아주경제 DB/유승관 기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영화 '7광구'에서 극중 시추대원 '해준' 역으로 분한 배우 하지원의 탄탄한 '전사벅지'가 연일 화제다. '전사벅지'는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허벅지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원은 영화 '7광구'에서 극중 괴생명체와의 사투의 중심에 선 승부사 '해준' 으로 완벽 변신해 거친 액션을 소화했다.  

이에 걸그룹 원더걸스 노래 '소핫(So Hot)'에 등장했던 명품 다리가 근육질 '전사벅지'로 변해 버린 것.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이번 영화를 위해 7개월 동안 하루에 8시간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 왔다.

또 하지원은 극중 '해준'의 취미인 바이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과 바이크 자격증을 따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은 "시추 대원의 직업 특성상 팔과 다리에 잔근육이 많을 거라고 판단, 근육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체구가 작은 편이라 액션에 힘이 빠져보일까 우려돼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전사'로 변신한 하지원의 액션 연기가 빛나는 영화 '7광구'는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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