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쬐는 태양에 거칠고 건조한 보디 피부 ‘노폐물 제거, 영양공급, 트러블 관리 필수’
2011-07-27 10:24
내리쬐는 태양에 거칠고 건조한 보디 피부 ‘노폐물 제거, 영양공급, 트러블 관리 필수’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노출의 계절, 평소 옷에 가려져 있어 관리가 소홀했던 보디 피부를 건강하고 매끄럽게 가꿔야 할 때다.
보디 피부는 피지선이 적고 잘 발달되지 않아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탄력을 잃게 되고, 독소와 부종에 노출되어 얼굴 피부보다 더 빨리 노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피지와 땀 배출이 많아져 잦은 샤워를 하게 되고 실내의 에어컨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적절한 보디케어 노하우를 알고 있으면 건강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Check List 1. 피부 노폐물 깨끗하게 제거하기!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야 혈액순환이 잘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공기 중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로 인해 쌓인 각질을 제 때 제거해주지 않으면 피부는 쉽게 거칠어지고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이 된다. 보디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거품을 풍부하게 내어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1~2회 보디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면 금상첨화다.
[사진=빅토리아_소나무 바디솝] |
해피바스 ‘내추럴 바디 스크럽 소프트 필링’은 화이트 클레이와 호두 껍질 파우더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는 보디 전용 스크럽 제품이다. 해바라기 씨의 풍부한 비타민과 필수 지방산 성분이 스크럽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켜 준다. 거품이 나는 스크럽제로 각질제거와 세정 효과를 동시에 준다.
Check List 2. 수분과 영양 공급하기!
보디 피부 관리에는 소홀한 사람이 많은데, 얼굴 피부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저녁으로 샤워 후 보디로션이나 에센스, 오일을 사용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준다.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보디 전용 오일로 마사지 하듯 바르면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보디로션이나 오일을 바를 때에는 아래에서 위로, 몸의 바깥에서 안쪽으로 쓸어 올리고 모으는 동작을 반복하면 마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실내 에어컨으로 보디 피부가 건조해질 경우, 수시로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 건조 증을 예방할 수 있다.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스무스 새틴 바디로션’은 머스크 멜로우 추출물, 셰어 버터, 바바수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시켜 준다. 발랐을 때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어 더운 여름철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비욘드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오일’은 천연 너트와 올리브의 화이트 성분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 끈적임 없이 신속하게 흡수되어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 준다. 정제된 마카다미아, 올리브 등 피부 친화적 성분을 사용하였으며, 무알콜, 무방부제, 무색소로 피부에 자극을 줄였다.
Check List 3. 등 · 가슴 여드름 완벽 방어하기!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등이나 가슴의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아무리 몸매가 좋더라도 작은 뾰루지 하나가 있다면 신경 쓰일 터. 특히 등이나 가슴은 여드름이 나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등 · 가슴 여드름이 있다면 따뜻한 물로 각질을 불린 후 부드럽게 살살 밀어내듯 제거해 준다. 너무 거친 때수건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 로션’은 등과 가슴 부분의 피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스프레이 타입 로션이다. 한방에서 쓰이는 황금원액이 트러블균 번식을 막고, 항염효과가 있는 도인원액이 염증까지 케어해 준다. 또한 트러블 흔적까지 관리해주는 상백피 원액과 바디 각질을 정돈해 주는 글리콜산이 울긋불긋한 피부를 깨끗하게 가꿔준다.
[사진=홀리카 홀리카_마린 포어 클리어링 바디 미스트] |
Check List 4. 땀 냄새 타파, 향기로운 보디 피부!
여름철 또 하나 신경 써야 할 점은 바로 땀 냄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 배출이 평소보다 많아지기 마련. 특히 겨드랑이는 잦은 제모로 칙칙해지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땀 냄새의 경우 샤워 후 은은한 샤워코롱이나 보디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며, 평소 데오도란트를 휴대하여 틈틈이 겨드랑이에 발라 땀 냄새를 제거하면 된다.
네이처리퍼블릭 ‘프레쉬 데오드란트 스틱’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 추출물의 수렴효과와 피부 진정 성분인 알로에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땀 냄새는 물론 하루 종일 보송보송함을 유지시켜주는 스틱형 데오드란트다.
휴고내츄럴 ‘바닐라&스윗오렌지 에센셜 미스트’는 바닐라 추출물이 강력한 보습력을 선사한다. 커피씨 추출물과 살구 추출물이 쳐진 피부를 탱탱하게 관리해 주고, 로즈마리 추출물이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