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형돈, 지드래곤에 이어 조인성에게도 패션과 몸매 지적 "나랑 쇼핑 한번..."

2011-07-10 11:53
'무도' 정형돈, 지드래곤에 이어 조인성에게도 패션과 몸매 지적 "나랑 쇼핑 한번..."

[사진=MBC]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정형돈이 조인성에게 패션과 몸매 지적을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발휘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장기프로젝트-조정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의 연습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조인성이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조정경기를 위한 각종 테스트 및 조정 체험 시간을 가졌다.

'미존(미친 존재감)' 정형돈은 이날도 어김없이 지드래곤에 에어 조인성에게 패션 지적을 했다. 

정형돈은 조인성에게 "패션이 좀 그렇다. 제대한지 얼마 안됐지. 나랑 언제 한번 쇼핑가자"고 했다. 이에 조인성은 "안그래도 지적받을 것 같아 긴장했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진 점심시간에 조인성이 잘 먹지 않자, 무도 멤버들이 "왜 그러느냐"는 질문에 조인성은 "요즘 살찌는 느낌이 있어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때 정형돈은 조인성을 바라보며 "좀 살쪄보이긴 한다. 비대해지는 것처럼 보기 싫은 것도 없다"며 "연예인들은 식단 조절 잘해야 한다"고 조언해 '무도' 멤버들 전원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조인성은 친화력 테스트 중 하나인 '정형돈 전화번호 따내기'에서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등 폭발적인 예능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