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자문위원 장소영, "BMK 외모에서 점수 반 깎인다"

2011-06-24 16:15
'나가수'자문위원 장소영, "BMK 외모에서 점수 반 깎인다"

▲ 장소영 [사진-MBC'나는 가수다'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인 장소영 뮤지컬 음악감독이 가수 BMK의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장소영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BMK를 언급하며 그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BMK의 무대가 좋다"며 "보통 사람들과 사이즈도 남다르고 음색도 달라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의외로 남성들 중에 BMK를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며 "따지고 보면 예쁘지 않아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거기서 반이 깎이는 것"이라고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대답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 외모가 아닌 가창력을 겨루는 장(場) 아닌가? 자문위원의 발언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본인 얼굴이 좀 예쁘다고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다니 실망이다",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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