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사진=MBC '나는 가수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자진하차 하겠습니다"

JK김동욱이 하차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두 번째 2차경연은 '청중평가단 추천곡'으로 가수들은 경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JK김동욱은 한영애의 '조율'을 중저음의 목소리로 부르다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랩처럼 빠르게 가사를 부르던 중, 가사를 깜빡하는 실수를 해 잠시 연주를 멈췄다. 

이어서 그는 다시 노래를 불렀다.

JK김동욱은 실수와는 상관없이 2차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잡았다.

하지만 경연 며칠후 JK김동욱은 '자진하차'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JK김동욱은 "우선 시청자분들과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이 소중한 무대에서 가슴속에 진심을 담은 노래를 여러분께 전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노래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이어 그는 "내가 룰을 어긴 거니깐 책임지고 자진 사퇴하겠다. 짧은 시간동안 나의 진심을 받아주시고 뒤에서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2라운드 2차경연 1위는 김범수 2위 JK김동욱 3위 박정현 4위 BMK 5위 옥주현 6위 이소라 7위 YB가 차지했다.  

하지만 최종경연은 지난 5월 29일 1차 경연의 투표와 합산한 것으로 탈락자를 결정하기에 1차 경연 5위 2차 경연 6위를 한 이소라가 탈락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