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1대회 경기진행 요원 900명 모집
2011-06-12 12:51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F1대회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리는 코리아그랑프리대회의 경기진행요원(오피셜)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모집 분야는 트랙, 피트, 구난 등 10개 분야 900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체 건강한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 등으로 대회 이전에 시행 예정인 모든 교육 훈련에 참가해야 하고 대회 기간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대회 진행요원은 F1 경주차와 각종 장비, 선수, 팀멤버, 미디어 등에 대한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게 되며 사고 발생 때 최우선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활동 등을 담당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F1 마셜 & 오피셜(Korean GP Marshal & Official) 홈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 선발과 교육은 모터스포츠 전문기관인 KARA에서 담당하며 신청자 접수 마감 후 공정한 기준에 따라 일반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 경주대회의 심판원 자격을 취득하고 진행요원 ID 카드와 출입증, 유니폼, 대회기간 숙식 제공 등이 제공되며 교육 평가 최우수자에게는 F1대회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F1대회 홈페이지 (http://www.koreangp.kr)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홈페이지(http://www.ka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