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제한 없이 평생 무료…‘야후 메일’ 개편

2011-05-25 14:3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야후 코리아는 전 세계 2억8000만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야후 메일’ 최신 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43개국, 26개 언어로 제공되는 새로운 야후 메일은 가볍고 빠른 속도,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무제한 용량, 다양한 모바일 환경 지원 등이 특징이다.

개편된 야후 메일은 빠른 속도·맞춤형 사용자환경(UI)·무제한 용량·다양한 모바일 환경 등이 특징이다.

기존 야후 메일에서는 메일 확인 후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 메일함으로 돌아가야 했다면 새로운 야후 메일은 탭(Tab)을통해 페이지 이동 없이 신속한 기능 전환이 가능하다.

미리보기 기능을 설정하면 메일을 일일이 클릭하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페이지 구성은 물론, 50여개의 테마를 활용해 스킨과 색상도 설정할 수 있다.

89개의 디자인 편지지와 144색의 배경컬러로 개성 있는 메일 연출이 가능하다.

메일용량은 무제한으로 늘렸다.

메일함 용량에 제한이 없어 메일과 사진을 지울 필요 없이 평생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일 내 애플리케이션인 ‘내 드라이브(zumo)’를 이용하면 25M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손쉽게 메일로 전달할 수 있고 최대 1GB까지 무료로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파일 첨부 시 한번에 여러 개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는 다중 업로드 기능도 편리하다.

야후 메일은 무료 모바일 IMAP(Internet Message Access Protocol)가 제공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롭게 구현된다.

김대선 야후 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로워진 야후 메일은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속도, 사용자 인터페이스, 저장용량 및 모바일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요소들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