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지경부 차관,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참석

2011-05-25 11:45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2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지경부와 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주관한 '동남 광역경제권 성과전시회 및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 직후 윤 차관은 이기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장만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임채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지역경제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지자체들은 R&D특구·광역연계협력사업(이상 부산시), 동북아 오일 허브사업·자유무역지대 조성(이상 울산시), 경남도 항공산업 국가 산업단지 조성(경남도)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상직 차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동남권의 조선, 자동차, 기계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생산중심, 대기업 중심의 지역경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화답하며 "시도가 R&D 역량 강화, 지식서비스산업 및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그린자동차 분야에서 세종공업이 개발한 연료전지차용 수소공급장치, S&T모터스가 개발한 50cc급 전동 스쿠터 등 20종이 전시됐다.

또 해양플랜트 분야에는 삼성테크윈의 '연료가스압축기 패키지' 미래산업기계의 '해양플랜트 정박용 윈치' 등 11종이 전시됐다. 기계기반·안전편의 분야 부품소재 등에서는 성진지오텍의 '풍력 윈드타워 Jack-up 플랫폼, 덴소풍성전자의 '자동차용 통합 스마트 모니터 시스템' 등 31종이 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