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팅크웨어는 최근 개통한 주요 도로 반영 및 고속도로 입체도로 모델링이 강화된 ‘아이나비 3D’와 ‘아이나비 SE’ 전자지도의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업그레이드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분기점~동순천IC 신설 구간, 국도 37호선 현리~청평 개통 구간, 국도 13호선 완도교~불목교차로 개통 구간 등 고속도로·국도·지방도·일반도로의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전구간에 대한 ‘3D 입체도로 모델링’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실감나는 안내 화면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실제 건물을 현실감 있게 전자지도에 반영하는 ‘3D 랜드마크 건물데이터’ 서비스에서는 서울대병원·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등 대형병원과 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건물 67곳을 ‘3D 랜드마크 건물데이터’로 신규 추가해 3D 전자지도의 품질을 높였다.

이 외에도 K리그 축구장·KBO 프로야구 경기장·제주 올레길 등 11개의 신규 ‘테마관광’ 데이터와, 금산인삼약령시장·문의문화재단지 등 6개의 신규 ‘테마존’을 구축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박상덕 팅크웨어 부장은 “이번 정기 업그레이드는 고속도로 입체도로 모델링과 최신 개통 도로 정보, 테마검색 등 시각적인 요소와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3D 전자지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갤럭시탭·갤럭시 플레이어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탑재된 아이나비 3D 전자지도는 오는 31일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