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지선 아나 숨진 날에… '송지선닷컴' 도메인 생겼다
2011-05-24 20:04
[단독] 송지선 아나 숨진 날에… '송지선닷컴' 도메인 생겼다
[이미지 = 송지선닷컴(www.songjisun.com) 도메인 등록정보 열람화면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송지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23일 투신자살로 짧은 삶을 마친 가운데 송지선 아나운서가 힘겹게 세상을 등진 날 일반 누리꾼이 송지선닷컴(www.songjisun.com) 도메인을 발빠르게 등록한 사실이 파악됐다.
다수 인터넷 도메인 등록기관의 기등록도메인 검색기능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인천시 남동구 거주자인 김모씨는 송지선 아나운서가 사망한 23일 '송지선닷컴' 도메인의 등록비용을 지불하고 도메인 등록을 마쳤다.
김모씨가 '송지선닷컴' 도메인에 대한 권리를 행사 가능한 기간은 1년이다. 2012년 5월24일 이후에 해당 도메인을 계속 쓰려 한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도메인 기간연장 절차를 마쳐야 한다.
앞서 23일 인터넷 상에는 임태훈 선수의 이름을 딴 '임태훈닷컴' 사이트가 신설돼 논란이 많았다. 해당 사이트에는 임태훈 선수의 프로필과 송지선 아나운서 추모 게시판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두산베어스 소속 임태훈 선수와 '열애 중이다, 아니다'의 문제로 논란이 컸던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오피스텔 19층에 위치한 자택서 투신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