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에 또… "조만간 다 밝히겠다"
2011-05-22 16:12
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에 또… "조만간 다 밝히겠다"
[사진=송지선 트위터] |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을 전혀 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글이 이렇게.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컴맹인지 계정삭제가 잘 안 돼서. 일단 사과멘션부터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싸이월드는 정말 아니에요. 조만간 다 밝히겠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지난 7일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는 임태훈과의 관계에 대한 일기 형식의 글이 올라왔고 송 아나운서는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19일 오후 트위터에 "정말 어릴 때부터 야구가 그렇게 좋았고 마이크 들고 말하는 게 좋았다. 그런 나에게 이 직업은 완벽했다"며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었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조차"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MBC 스포츠플러스는 지난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송지선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고, 징계 수위에 대해 결론을 지었다. 사장 보고 등 절차를 거친 뒤 공식적인 입장은 오는 23일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