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어린 시절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
2011-05-19 16:38
임재범 어린 시절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
▲ 임재범 [사진=imbc]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박영철이 쓴 수필 속에 담겨있는 임재범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일부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박영철은 "아시아나, 시나위, 외인부대 등 한국 록보컬의 한 획을 그은 임재범은 무척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다"며 임재범의 어린 시절에 대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임재범은 어릴 적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고 그 뒤에는 할머니 손에 컸다"며 "하지만 나와 만났을 당시엔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고 밝혔다.임재범의 아버지는 알려진 바와 같이 전 MBC 아나운서 임택근이다.
이 글에서 박영철은 "그런 유년시절 덕에 임재범은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며 "엄청 점잖고 조용하다가도 화가 나거나 틀어지면 야수로 변해버리는..."이라며 어린시절 임재범의 성격을 '헐크'에 비유하기도 했다.
임재범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힘든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최고의 보컬이 된 임재범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