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임재범 "내 모습은 넋두리, 냉정하게 김연우가 1위"

2011-05-15 18:55
<나는 가수다> 임재범 "내 모습은 넋두리, 냉정하게 김연우가 1위"

[사진 =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8일부터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 중인 임재범이 15일 오후 '나가수'에서 지난 8일 경연에서 남진의 '빈잔'을 재해석한 자신의 무대를 '넋두리'라며 낮추는 반면, 김연우의 무대가 1위라며 상반된 평가를 했다.

임재범은 15일 방송에서 "너무 힘든 무대였고 내 스스로 불만족스러웠다"고 토로하며 "무대에서 노래가 아닌 넋두리를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봤다. 나의 감정을 대중에 알아달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앞으로는 노래다운 노래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재범은 김연우의 무대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김연우가 1위다. 무대에서 나는 넋두리를 했고 김연우는 노래를 했다"라며 김연우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에 김연우의 매니저 고영욱은 "감사하다. 언제 한번 식사라도 하자"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누리꾼들의 추천곡을 받아 추첨으로 곡을 선택했다. 

각 가수별 선택 곡은 다음과 같다.
▲임재범 - '여러분'(윤복희)
▲김연우 - '나와 같다면'(김장훈)
▲이소라 - '사랑이야'(송창식)
▲윤도현 - '런 데빌 런'(소녀시대)
▲BMK - '아름다운 강산'(이선희)
▲김범수 - '늪'(조관우)
▲박정현 - '소나기'(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