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스 칸 IMF 총재 사임의사 표명
2011-05-19 14:07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성범죄 혐의로 미국 뉴욕경찰에 체포돼 구금 상태에 있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9일(현지시간) IMF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IMF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칸 총재가 보낸 사퇴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그러나 사퇴서에서 성범죄에 혐의에 대해선 "나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IMF는 이른 시일 내에 신임 총재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