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 기본은 세안!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부터

2011-07-27 12:39
피부 관리 기본은 세안!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부터

[송지효/사진=DHC 코리아]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최근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피부 노하우를 담은 ‘결’을 출간, 그녀의 ‘15분 세안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남주는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오일 보습법’을 꼽아 오일 품귀현상이 나타날 정도였다.

피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40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을 통해 늘 매끄러운 피부를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들의 피부 관리법이 공개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  봤을 것이다. 그중 그녀들이 강조하는 것은 완벽한 세안이다.

피부미용 관계자들은 유명인들의 세안법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황사가 심한 봄, 자동차 매연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보호해야 피부노화 방지와 자외선 차단에도 좋다.

세안제는 매일 사용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고 너무 오랜 시간 세안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0~15초간 마사지 후 미지근한 물로 완벽하게 닦아내는 것이 포인트.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선택헤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블랙헤드까지 말끔하게 지워 동안 피부를 만들어보자.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고르기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은 무엇일까?

피부 타입은 크게 당김이 있고 쉽게 푸석푸석해지는 건성타입과 작은 접촉에도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 뾰루지나 여드름이 쉽게 나는 지성타입, 일반적인 중복합성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자신의 피부 타입이 어떤지 특성을 파악한 후 세안제를 선택한다.

세안제는 오일, 크림, 폼, 젤 등의 형태로 나눠지는데 건성피부에는 오일제품을 추천한다. 식물성 오일은 피부에 남아있는 미세한 잔여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하고 세안 후 당기는 얼굴에 보습 효과가 좋다. 또한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를 지울 때 오일을 사용할 경우 더욱 미세한 부분까지 세안 가능하다. 

지성피부에는 폼이나 젤 타입이 좋다. 다른 제형의 제품 보다는 거품이 많이 나기 때문에 모공이나 주름 사이 노폐물도 쉽게 제거된다. 젤의 경우 물에 닿으면 오일의 느낌처럼 부드럽게 세안되는 장점도 있다.

복합성 피부는 어떤 형태의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세안은 2번 이상할 것

최근에는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 때문에 철저하게 세안하지 않으면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또한 요즘 색조화장품의 경우 워터프루프의 기능이 있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때문에 클렌징을 더욱 완벽하게 해야 피부 관리에 좋다.

보다 깔끔한 세안을 위해선 1차 세안 후 피부 타입에 따라서 2차 세안을 추천한다.

2차 세안 시에는 1차 때와는 다른 제형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1차에서 오일타입을 선택했다면 2차에서는 젤 타입으로 한 번 더 완벽하게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단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은 1차에서 선택해 처음 단계에서 자극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