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발안천 따라 걷는 생태대축제'

2011-04-15 10:34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화성시 발안천에 벚꽃이 만발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매년 향남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사람과 하나되는 발안천 생태대축제'를 준비·개최 중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16일 토요일 행사가 열린다.

이 축제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생축제로 발안천변을 따라 600여 그루 벚꽃길을 걷게 된다.

이와 함께 발안천살리기협의회의 사진전시와 발안천·벚꽃길 휴대폰 사진 공모, 친환경주방세제만들기 등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 축제를 통해 발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고자 한 주민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이 행사에서 발안천 및 벚꽃길 걷기·자전거 타기 행사는 벚꽃 만발한 낭만적인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