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시 지역사회 지원활동 펼쳐

2011-04-15 10:07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는 16일 평택시청광장 등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회 평택환경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평택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 알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주제로 폐휴대폰 기증, 부정불량식품 추방 캠페인 등 생활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쌍용차는 이 중 알뜰나눔장터와 평택환경학생미술실기대회를 주관하는 한편 태양광 모형자동차 경진대회의 심사를 맡는다.

알뜰나눔장터에선 판매를 원하면 누구나 등록 후 물건을 판매할 수 있고 장터에 방문한 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중 일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터마당에선 이외에도 자전거 무료수리, 생명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학생미술실기대회는 평택시 초등학교 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며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자전거 생활화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그림을 출품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 수상자에게 평택교육장상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평택환경축제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봉사활동, 평택항 국제 마라톤 대회 후원, 사랑의 병원 음악회 개최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밖에 올해 쌍용자동차는 ‘1사 1하천 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하천인 도일천 정화 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에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환경닥터제’를 평택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더불어 환경정화활동을 다각도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