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원장, 중소기업 CEO 간담회 개최
2011-03-17 11:57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는 18일 서울 구로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예정이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이어 구로지역 중소기업인을 상대로 개최되는 2차 간담회로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정책 아이디어를 현장 속에서 직접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에 실시한 간담회를 통해 하도급법 적용범위 확대와 기술자료제공 요구, 하도급대금의 부당 감액 등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한데 이어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한 하도급법 개정 시 이를 적극 반영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2차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대기업 CEO와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납품단가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임원평가시 ‘동반성장 노력’ 반영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