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1839원…서울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2011-03-09 10:24
석유시장감시단, 가장 저렴한 주유소 10곳·비싼 주유소 10곳 선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서울 시내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디일까. 9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미담에너지와 구로구 삼한주유소와 우일주유소가 리터당 1839원으로 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선정됐다.

이 조사는 석유시장감시단이 지난달부터 오피넷에 올라온 주유소 가격을 측정한 결과다.

영등포구 대청주유소가 리터당 1849원으로 뒤를 이었고 강북구 새한주유소·현대오일뱅크직영제일주유소·성북구의 장삼·한천 주유소가 1859원에 판매된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2296원인 서울 영등포구의 경일주유소다. △영등포구의 SJ상사·여의도주유소 2274원 △중구 서남 주유소가 2138원 △강남구 동하 석유 2225원 △용산구 수림석유 제3한강주유소 2199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렴한 주유소는 주로 무폴에서 공급받았고 비싼 주유소는 SK와 GS에서 공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