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유니세프 공식 후원 파트너십 체결

2011-05-23 16:49
롯데 자이언츠, 유니세프 공식 후원 파트너십 체결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9일 사직구장 인터뷰실에서 '유니세프 공식 후원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세프(UNICEF)는 지난 1946년 설립된 UN 산하의 전세계적 아동구호단체로, 가난한 국가의 굶주리는 어린이를 위한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 스포츠 구단의 경우 FC 바로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라스고 레인저스 등 세계적 명문구단이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번에 롯데가 체결한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세계적인 인지도의 세 축구 명문구단을 이은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스포츠 구단 중 최초이다.


'유니세프 공식 후원 파트너십 체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사직구장 인터뷰실에서 진행하며 장병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롯데 홍성흔·조성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올 시즌 중 매달 유니세프데이 행사, 적립기금 조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나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니세프 친선대사 본부 친선대사로는 ▲김연아(피겨스케이트 선수) ▲데이비드 베컴(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축구선수) ▲올랜도 볼룸(영화배우) 등이 활동 중이다.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는 영화배우 안성기·원빈·이병헌 등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