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광주銀 인수 입찰참가의향서 제출
2010-11-25 17:20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은행 출자자협의회를 구성하고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입찰참가의향서(LOI)를 26일 최종 제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난 5일 출자자 10여명을 모집해 광주은행 출자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매각 일정에 맞춰 광주은행을 지역자본으로 인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출자자협의회는 다음 달 예비제안서 접수 이전까지 광주시, 전남도의 협조를 얻어 광주은행 인수 참여가 가능한 지역 기업, 금융기관, 연고를 둔 출향기업,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인수 자금과 관련해 광주상의 관계자는 "상공인 2500억~3000억원, 대기업 1000억~1500억원, 금융자산 2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6일 마감되는 의향서는 예금보험공사에서 광주은행 인수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업체를 타진하는 것으로 참가의향서에 기록한 출자자의 변경 및 추가 영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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