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와 동향,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관광정책의 성과를 담은 '2009 관광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문화관광부의 주요 성과로 △유원시설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 적용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추진 △중국 개별관광객 방한 비자 서류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통한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도모 △UNWTO 총회 유치, 한국 MICE육성협의회 출범 등 고부가가치 관광진흥을 위한 여건 개선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선포 △저탄소 녹색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꼽고 있다.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관광 동향과 성과에 대한 정보와 함께 각종 통계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관광정책을 전망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국회와 관계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학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정부간행물을 판매하는 서점에서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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