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지애 - MBC 김정근 아나운서 커플 10월 9일 결혼

2010-08-25 08:44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이지애 KBS 아나운서와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9일 화촉을 밝힌다.

이-김 커플은 24일 오후 각각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생생 정보통'에서, 김 아나운서 역시 같은 날 MBC 아나운서 웹진인 '언어운사'에 이 아나운서와의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아나운서는 "(김 아나운서가)굉장히 바르고 강직한 사람이라 믿을만한 사람" 이라며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합동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허일후 아나운서의 주선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 고 밝혔다.

그간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일이 빨리 진행돼 미처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며 "둘 다 아나운서다 보니 한글날인 10월 9일에 결혼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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