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스마트폰 마케팅 수혜···하이證

2010-07-23 09:30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제일기획이 삼성스마트폰 마케팅 수혜로 실적 개선폭을 높일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마케팅 수혜 등으로 실적 개선폭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3분기가 저점매수 기회라고 지적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민영상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하반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론칭 강화에 따른 마케팅 확대 수혜와 비삼성계열 해외광고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 강화로 해외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3분기에는 광고 비수기로 실적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4분기에는 광고성수기인 가운데,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글로벌 마케팅의 본격 확대 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천5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의 부각은 4분기 실적증가를 주식시장이 인식하는 시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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