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LED 수혜株로 매력 부각...HMC證
2010-05-17 08:23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삼영전자에 대해 LED TV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은 고수익성 LED TV용 슬림 섹터 출하량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 분석했다.
2분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6%, 33.5% 증가한 617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성장 모멘텀의 대부분이 LED TV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LED 관련주 중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LED 관련주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명 LED, 태양광 등으로의 확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저평가 국면은 단계적으로 해소될 것인데다, 여기에 청도법인이 작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에 성공함에 따라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가 적용될 경우 재평가가 이루어져 더욱 긍정적이라 덧붙였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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