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6건을 포함한 1104억원 규모, 31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공매에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82 오피스텔 5층 507호(31㎡)가 감정가의 60%인 4080만원에 경매에 붙여지는 등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124건 포함되어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익일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감정가보다 저렴한 주거용 물건 (단위 :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