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국내증시가 또 다시 보합세로 마감했다. 3.41% 상승한 지난 17일을 제외하면 나머지 4거래일 동안 모두 1%미만의 등락을 나타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13포인트(0.79%) 상승한 1170.9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549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4억원과 52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3324억원 순매수했다.

의약품(-0.42%) 유통(-0.05%) 전기가스(-0.04%) 금융(-0.09%) 은행(-1.51%)이 하락한 반면 철강금속(3.21%) 의료정밀(3.26%) 증권(1.49%)업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0.62%) KT(-0.37%) KT&G(-2.25%)가 내렸고 삼성전자(0.18%) POSCO(2.73%) SK텔레콤(0.53%) 현대중공업(1.58%) LG전자(1.07%) 현대차(0.77%)가 올랐으며 한국전력이 보합을 기록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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