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세청 '인사·예산' 감사 착수
2009-02-05 16:05
감사원은 국세청의 인사 및 예산, 세정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20일까지 12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인사 및 조직관리, 예산집행, 세정관리, 조세행정 시스템, 세무지침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 뒤 5월 말까지 감사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세청 감사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운영 감사의 일환으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이나 국세청 내부 인사에 문제가 있어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다"며 "인사 및 조직관리, 예산집행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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