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SK證, 우수 컴플라이언스회원 선정

2009-02-05 13:50

   
 
한국거래소는 5일 삼성증권과 SK증권을 '2008년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철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이현승 SK증권 사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거래소 시장감시위 2개사 선정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5일 삼성증권과 SK증권을 '2008년 우수 컴플라이언스 회원'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매년 증권ㆍ선물시장 관련 법규준수와 불공정거래 예방, 내부통제에 있어서 가장 모범을 보인 2개 회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준법감시활동에 대한 경영진 보고를 월례화한 것을 비롯해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회사는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총 124회, 3385명)과 준법감시 담당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총 30회, 594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SK증권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직무윤리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는 한편 작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회사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에 있어서도 표준 조치기준보다 더욱 강화해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벌였다는 평을 받았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공정거래질서 기여자'로 이정숙 삼성증권 상무, 조상동 SK증권 부장, 서홍석 대신증권 이사, 강동학 동부증권 이사, 이준영 현대선물 부장을 선정해 표창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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