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불이상 수출 中企 500개 육성
2009-02-05 13:36
정부가 2012년까지 해마다 100개씩, 모두 500개 중소기업을 골라 500만달러이상 수출하도록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우선 올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액이 100만달러를 밑돌거나 내수시장에서 활동해온 100개 기업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통해 5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500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센터를 비롯한 수출유관기관과 민간컨설팅전문회사 등 전담 '멘토'로부터 수출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1단계 수출초보기업은 심층시장조사, 무역실무교육, 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고, 2단계 수출유망기업은 해외전시회, 해외규격인증, 해외시장개척요원 육성, 해외민간거점 마련 등과 관련된 도움을 받는다. 3단계 중견수출기업이 되면 수출인큐베이터, 글로벌브랜드 양성사업 등에 지원의 초점이 맞춰진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주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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