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코레일, CGV, 재규어, 베니건스 등 업체들이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코레일의 밸런타인데이 문화공연 초대 이벤트

코레일은 멤버십 회원과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진짜진짜좋아해'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쇼콜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 초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 관람 희망일과 신청사연 등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80가족(1인 2매, 총 760매)에게 무료 초대권을 준다.

당첨자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공연별 3000~5000점의 철도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J CGV는 12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소중한 사랑의 결실을 맺어준다’는 테마로 홈페이지에 연인을 위한 로맨틱한 고백을 남긴 커플 한 쌍을 추첨해, 괌 왕복 항공권과 4박 5일 숙박권을 포함한 여행권을 증정한다.

재규어코리아의 '내 생애 가장 달콤한 드라이브' 이벤트

재규어코리아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객 시승 이벤트인 ‘내 생애 가장 달콤한 드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연인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사연을 응모하면 1등 한 명에게 재규어의 최신 세단 'XF'를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 시승권이 제공되며 2, 3등에게도 각각 XF 모델카와 재규어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3일에 발표된다.

외식업체 베니건스도 홈페이지에 나만의 연애비법, 사랑 고백 영상 등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당첨된 30쌍의 커플들에게는 발렌타인데이(14일)에 사용할 수 있는 ‘발렌타인 투유 세트’ 식사권을 증정한다. 또 14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테이블당 1개의 초콜릿을 준다.

윤희준 리홈 마케팅팀  팀장은 "기업들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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