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금강 엑슬루타워 계약률 78% 기록

2008-11-18 14:31
분양가 25% 인하에 청약 몰려

분양가를 25%나 내린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금강 엑슬루타워' 주상복합아파트의 계약률이 평균 78%를 기록했다.

풍림산업은 지난 12~14일 대전 금강 엑슬루타워에 대한 계약을 실시한 결과, 1156가구(903명)가 계약을 마쳐 평균 78.1%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분양가 인하 공급은 전체 물량 2312가구 중 50%인 1156가구에 대해서만 한정 실시됐다.

공급면적별 계약률은 ▲92㎡ 81.69% ▲117㎡ 81.44% ▲141㎡ 73.95% ▲160㎡ 73.43% ▲192㎡ 72.95% 등이다. 풍림산업은 오는 21일 미계약분 253가구에 대한 예비당첨자 추가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분양가 25%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같다"며 "오는 21일 예비당첨자 대상 계약을 마치면 90% 이상의 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금강 엑슬루타워는 이번 분양가 25% 할인으로 소형평형의 경우 3.3㎡당 평균 790만원대에서 590만원대로, 중대형 평형은 평균 960만원대에서 720만원대로 각각 인하돼, 분양가가 최저 5200만원 최고 1억4600만원까지 인하됐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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