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정부가 앞장선다

2008-06-30 17:05
지식경제부, ‘대중교통의 날’시행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에 정부가 앞장선다.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매달 4째주 수요일을 전 직원이 대중교통 또는 카풀을 통해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Day'로 지정하고 국제유가가 170불대를 넘어설 때는 주 1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중교통으로 출근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작은 것, 가능한 것부터 다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때 그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은 에너지 절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