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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3/18/20250318102217602484.png)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4월 채권시장지표'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금리보합에 응답했다. 전월 47% 대비 5%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2%로 전월 16% 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6%로 전월 37%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상반기 국내 국고채 공급물량 등 수급요인으로 인해 4월 금리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2%로 전월보다 1%포인트 늘어난 반면 하락 응답자는 7%로 10%포인트 줄었다. 보합 응답자는 71%로 9%포인트 많아졌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로 전월(2.2%) 대비 하락했으나 높은 환율 수준 등 상승 압력이 있어 물가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상승 응답자는 15%로 전월 21%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유럽의 적극적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인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4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증가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다음 달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의 101.9보다 상승한 103.1로 집계됐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일 경우 채권 시장의 심리가 위축됐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