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위로 뛰어오른 김주형

2025-03-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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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 대회

2025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김주형, 공동 22위로 '껑충'

선두는 1승 보유한 美 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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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 18번 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주형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1라운드 18번 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 셋째 날 공동 22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제51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에 위치했다. 

김주형은 전날 공동 65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이날 선전으로 순위를 43계단 끌어 올렸다.

3라운드, 김주형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5번 홀 페널티 구역(해저드)에 공을 빠뜨리며 더블 보기를 범했다. 만회는 즉각 했다. 6번 홀과 7번 홀 버디로다. 9번 홀 버디, 10번 홀 보기, 11번 홀 버디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다가 16번 홀과 18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이날 4타씩을 잃어 사흘 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56위에 위치했다.

이날 6타를 잃은 김시우는 62위(사흘 합계 3오버파 219타)로 26계단 밀려났다.

선두는 미국의 J.J 스펀(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이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거둔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첫 우승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5위(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16위(5언더파 211타)에 위치했다.

전날 공동 선두로 PGA 투어 첫 승을 노렸던 호주 동포 이민우는 샷 난조를 보이며 공동 16위로 15계단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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