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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3/14/20250314102234522403.jpg)
2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신속한 살처분, 출입통제, 검사·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도 면밀하게 진행해달라고 덧붙였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전남 영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우제류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