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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네 번째 사무실을 개소한 베트남 대표 기술기업 FPT그룹 [사진=베트남통신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84308227662.jpg)
베트남 대표 기술기업 중 하나인 FPT그룹이 한국에 네 번째 사무실을 공식 개소했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F에 따르면 이는 FPT의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단계로, 운영 역량을 향상하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FPT 한국법인의 하민뚜언(Ha Minh Tuan) 대표는 “판교는 한국 내 기술 개발 중심지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첨단 기술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는 곳"이라며 "다. FPT는 이 시장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의 속도, 유연성, 확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며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FPT는 서울과 대구에 사무실을 설립했으며, 한국에서 근무하는 기술 전문가 300명 이상과 엔지니어 25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FPT는 LG전자, LG CNS, 신세계 I&C, 신한은행 등 많은 대기업에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까지 FPT의 한국 내 매출은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산업, ERP(기업 자원 계획) 시스템, SAP 관리 소프트웨어, 로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등에서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FPT는 2025년에 세 개의 새로운 사무실을 열 계획이며, 한국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