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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엣젯항공 페이스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4010783590.jpg)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이 4일 발표한 2024년 연결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71조 8590억 동(약 4360억 엔), 순이익이 6배 확대된 1조 4260억 동에 달해 코로나 사태로부터 선명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145노선(국내선 44, 국제선 101)에 13만 7000편을 투입했으며, 이용객은 국내 항공사 중 최다인 연인원 약 2590만명. 4분기에는 중부 다낭시-아마다바드(인도) 노선과 수도 하노이시-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노선에 취항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인도 하이데라바드와 벵갈루루,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취항도 예정되어 있다.
비엣젯항공은 미국 보잉과 GE, 프랫 & 휘트니, 하니웰 등의 기업과 총액 500억 달러(약 7조 6630억 엔)의 협정을 체결했으며, 실업가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 X와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협의하고 있는 등 미국 기업과의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