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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미국 관계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캐나다 관계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2/20250202104733363386.jpg)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대해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캐나다는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그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미국은 이달 4일부터 캐나다의 대부분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에너지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걸 확인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예정했었으나, 오후 8시 30분으로 미뤘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발(發) 관세에 대한 캐나다의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들 3국에 대한 실제 관세 부과는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